화성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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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윤중국 기자
입력 2023-11-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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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인한 물류운송 수요 증가로 화물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11월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는 향남(장짐리 산 34), 동탄(석우동 590-26), 동탄중동(중동 370-1)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3곳이다.

그간 주거지역 내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소음·매연 등 주거환경 악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향남·동탄 권역에 약 1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두 곳을 조성했으며 기존 조성된 동탄중동 공영차고지를 포함 총 399면의 화물자동차 주차면을 확보해 향남·동탄권역의 화물자동차 주차난과 밤샘주차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영섭 교통행정과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시범운영을 통해 차고지 운영에 화물차주의 의견을 반영하고 운영 상 도출되는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 5월 정식운영하기까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5월 정식운영할 예정이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이용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화성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노면전차 건설규정 마련 적극 견인
경기 화성시는 건의해온 ‘경기도 노면전차 건설규정’이 입법 공포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동탄도시철도 건설을 위해 노면전차 건설규정 필요성을 경기도에 최초로 건의했으며 경기도와의 실무협의 및 법제처와 국토교통부 질의를 ‘경기도 노면전차 건설규정’ 입법에 적극 참여했다.

이로서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추진에 필요한 건설규정이 완비된 것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는 평가다.

관련규정 세부내용에는 다른 도로교통과 함께 주행하는 트램특성을 고려해 선로궤간, 선로곡선, 선로기울기, 건축한계, 구조물, 설비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겨있다.

한광규 트램건설과장은 “화성시 요청으로 마련된 노면전차 건설규정 통해 동탄도시철도(트램) 기본설계용역을 잘 마무리하고 향후 실시설계 시 필요한 세부기준을 적극 활용해 경기도 최초 트램사업을 원활히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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