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강원 양양군 오색리에서 열린 국립공원 설악산 오색지구 케이블카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당시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과 함께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색케이블카는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을 보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며 "강원도와 양양군은 약속한 환경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훌륭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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