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캐나다·사우디 등 15개국과 방산·군수공동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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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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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 추진 계획

사진방위사업청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올해 캐나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 이상과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가별 맞춤형·전략적 방산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방사청은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지 않은 국가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협력 기반을 마련해 50개국 이상 국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지난해 11월 미국‧영국‧아랍에미리트(UAE) 등 국가별 특화된 업무협약(MOU) 3건을 추진했다. 미국과는 한·미 공급망안보약정 협정을, 영국과는 방산 공동수출 양해각서 및 방위력 협력 파트너십 의향서를, UAE와는 전략적 방위산업협력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
 
방사청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따른 안보위기에 협력국과 함께 발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방산수출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인지해 공동안보협력 강화 및 방산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발발로 안보위기가 심화된 현재 방산협력은 체결국 간 공동의 안보강화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방사청은 방산협력의 양적·질적 확장을 통해 튼튼한 국가안보와 국가전략산업인 방위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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