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미 빅테크 기업 7곳에 달렸다
-미국 빅테크 기업 7개사를 지칭하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7)'의 1분기 실적이 침체된 국내 증시에 활력을 되찾아 줄 핵심 변수로 부상.
-이차전지, AI, 반도체 등 미국 빅 테크 실적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심화할 전망.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들어 크게 떨어진 주가지수가 이날 급등해 전 거래일(23일) 대비 2%가량 상승.
-증권가는 국내에서 M7에 포함된 주요 기업들이 발표하는 1분기 실적과 전략 발표 내용이 국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하는 '실적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
-우선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24일 국내 개장 전(현지시간 23일)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 장세에 시동.
-M7 가운데 엔비디아를 제외한 6개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는 다음 주까지 지속.
◆주요 리포트
▷1000조원 시대를 연 국내 펀드시장 [신영증권]
-국내 펀드 시장은 최근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돼 설정액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0조원 대 돌파.
- 국내 펀드시장 성장 과정 금융위기 전후로 구분해 살펴보면 금융위기 이후 전통적 투자 대안 중 MMF와 채권형은 증가세 보였지만 주식형과 혼합형은 감소세.
-비전통적 투자 대안은 2016년 이후 부동산형, 특별자산형, 혼합자산형 등 대체투자 관련 유형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펀드시장 성장 주도.
-사모 펀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공모 펀드를 추월하여 국내 펀드 시장의 주류로 등극. 상장지수펀드(ETF)가 주요한 투자 수단의 하나로서 확실히 자리 매김. 특히 국내 주식형 펀드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3월 말 기준 66.6%로 높은 수준.
-금융위기 이전에 비하면 펀드의 주요 투자자가 개인에서 법인으로 전환. 2월 말 기준 국내 펀드시장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6%에 불과.
-1000조원 대를 돌파한 국내 펀드시장이 재도약을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도전, 지원이 필요한 상황.
-이에 정부 당국과 시장 참여자 그리고 투자자 모두 국내 펀드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
◆장 마감 후(24일) 주요공시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공시번복(상증자 제3자배정 철회)
▷CBI, 공시번복(상증자 제3자배정 철회)
▷비유테크놀러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사유발생)
▷금호타이어, 결산실적공시 예고(안내공시)
▷GS건설, 동북아 LNG(액화천연가스) Hub(허브) 터미널 1단계 1차 EPCC(설계·조달·시공·시운전) 건설공사 시공참여의향서(LOI) 수령
◆펀드동향(23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99억원
▷해외 주식형 278억원
◆오늘(25일) 주요일정
▷한국: 3월 백화점, 할인점 판매, 소매판매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 GDP 물가지수
▷일본: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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