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소방서가 8일 목욕장업 관계인을 대상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모인 목욕장업 관리자 등은 환자 발생 시 남·여탕, 목욕장 내외(탈의실 등) 발생 여부 확인, 익수 상태 심정지 환자 초기 안전조치, 물기 등으로 인한 AED 사용 위험성 등 대중목욕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이수했다.
장재성 서장은 "목욕장업은 이용자의 75퍼센트가 60대 이상으로 위급 상황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목욕장업을 비롯한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은 소방안전체험관을 방문, 상시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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