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가 지난 20일 학내 소극장에서 '제11회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
선서식에는 성동제 총장과 대학 관계자, 지역간호계 인사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해 선서식과 함께 간호사의 길을 걷게 될 예비 간호사들에게 성원과 격려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3학년 재학생 8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스스로를 불태워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의 숭고한 정신을 실천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다짐과 함께 대학의 교훈인 창의, 성실. 봉사에 맞게 향후 간호사로서 추구해야 할 근본 가치들을 일깨우는 중요한 의식이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촛불 점화 및 선서식은 전세림 졸업생(제9회 울산대학교병원)이 영 나이팅게일로 참석하여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순천제일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12년 신입생을 받은 이래 비교적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14년 4년제 승격과 함께 2017년부터 전공심화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2025학년부터 입학정원 104명으로 증원되어 광양만권 보건재활 전문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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