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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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성 기자
입력 2024-07-1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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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의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 단념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어 "일본 정부 내에 라인야후를 둘러싼 문제가 한일 관계의 새로운 불씨가 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총무성은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야후의 개인 정보 51만여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올해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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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본사 사진연합뉴스
일본 소프트뱅크 본사. [사진=연합뉴스]
정보 유출 문제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라인야후의 대주주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 단념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는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50%씩 유지할 전망이다.
 
해당 보도에서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버와 관련 논의를 이어갔지만, "지금은 움직일 수 없다"고 아사히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라인야후를 향후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주식 매입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지난 2일 국회에서 단기적으로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라인 관련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아사히는 자본관계 재검토 단념 배경에 대해 "한국 국내 여론 영향"을 들며 "총무성 행정지도에 대해 한국 야당 일부와 네이버 노동조합이 반발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본 정부 내에 라인야후를 둘러싼 문제가 한일 관계의 새로운 불씨가 되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총무성은 지난해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 라인야후의 개인 정보 51만여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올해 3∼4월 라인야후에 사이버 보안 강화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요구하는 행정지도를 두 차례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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