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손실 1078억…신재생·케미칼 부진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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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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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올라 적자 규모는 전 분기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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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07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2조6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36% 감소했다. 순손실은 329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802억원, 영업손실 9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분기 적자 폭은 직전 분기보다 50% 이상 줄었다.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개발자산 매각 및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2224억원, 영업손실 174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글로벌 석유화학 수요 회복이 지연됐지만 폴리에틸렌(PE)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올라 적자 규모는 전 분기보다 줄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59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212억원)보다 57.5% 줄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3분기에도 적자 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케미칼 부문은 주요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 전경사진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한화큐셀 카터스빌 공장 전경[사진=한화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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