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HD현대마린엔진, 그룹 편입 효과 시기 앞당겨질 것… 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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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4-08-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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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증권은 HD현대마린엔진에 대해 HD현대그룹 편입 효과 시기가 기존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HD현대그룹 편입효과 발생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엔진, 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할 것"이라며 "당장 올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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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현대마린엔진
[사진=HD현대마린엔진]
 
신영증권은 HD현대마린엔진에 대해 HD현대그룹 편입 효과 시기가 기존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HD현대마린엔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851억원, 영업이익은 9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6%, 65.5%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의 시아멘시앙유(Xiamen Xiangyu) 향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165억원에서 올해 413억원까지 늘어났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상반기 대비 박용엔진 가동률이 24%에서 38%까지 상승했다”며 “크랭크샤프트 가동률이 64%에서 89%까지 상승해 마진율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HD현대그룹 편입효과 발생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엔진, 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할 것”이라며 “당장 올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기존 최대주주였던 파인트리파트너스(피티제이호유한회사)의 차익실현 과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삼아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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