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점령지 공습에 北장교 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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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10-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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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러시아 점령지역에 도착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북한의 조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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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매체 '키이우 포스트' 보도

  • 3명 이상 북한군 병사 다치기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러시아 점령 지역에서 북한 장교 6명이 미사일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 포스트는 4일(현지시간)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전날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20여 명 중 북한군 장교 6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사망자와 별개로 3명 이상의 북한군 소속 병사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북한군 소속 장교와 사병들은 러시아군의 훈련 시범을 참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지난해 공병부대를 포함한 북한군 소속 인력이 러시아 점령지역에 도착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는 북한의 조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100만 발 이상의 포탄을 공급받았다. 우크라이나를 향해 북한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안보리 고위급 회의에서 북한과 이란을 러시아 전쟁 범죄의 공범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과 이란이 무기 제공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죽이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땅을 훔치려는 것을 돕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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