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명태균 카톡 '오빠', 대통령 아닌 김 여사 친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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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
입력 2024-10-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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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대화에 나오는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말한 당사자를 '친오빠'라고 주장하면서 명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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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 공개에 입장 발표

  • "스피커폰 통화 발언은 터무니없는 주장"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전경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대화에 나오는 '오빠'가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의 친오빠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 "명태균 카톡에 등장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이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가 말한 당사자를 '친오빠'라고 주장하면서 명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은 셈이다.  

명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 6개월 동안 매일 스피커폰으로 통화했다는 발언에 대해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명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재원씨(국민의힘 최고위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알려 드립니다"라며 카카오톡 대화 캡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캡처 사진을 보면 김 여사는 "너무 고생 많으시다. 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 주세요"라며 "제가 난감"이라고 언급했다. 또 "제가 명 선생님께 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라며 "아무튼 전 명 선생님의 식견이 가장 탁월하다고 장담합니다"라고도 덧붙였다.

명씨는 전날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6월 18일에 처음 만나 그때부터 6개월 동안 매일 전화를 주고받았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매일 전화는 거의 빠짐없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스피커폰으로 아침에 전화 오세요. 두 분이 같이 들으시니까"라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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