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심우준 한화로 떠나보낸 kt, 보상 선수로 한승주 지명…"마운드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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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1-13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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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떠난 내야수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주를 선택했다.

    B등급인 심우준과 도장을 찍은 한화는 kt에 25인 외 보상 선수 1명과 보상금 100%를 줘야 했다.

    만약 kt가 보상 선수를 선택하지 않으면 보상금 200%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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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사진연합뉴스
한승주 [사진=연합뉴스]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로 떠난 내야수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투수 한승주를 선택했다.

kt는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한승주를 지명했다면서 "마운드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승주는 좋은 구위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심우준오른쪽이 7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뒤 박종태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심우준(오른쪽)이 7일 한화 이글스와 FA 계약을 한 뒤, 박종태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한화 이글스]

앞서 심우준은 지난 7일 한화와 4년 최대 50억원에 계약했다. 이에 FA(자유계약선수) B등급인 심우준과 도장을 찍은 한화는 kt에 25인 외 보상 선수 1명과 보상금 100%를 줘야 했다. 만약 kt가 보상 선수를 선택하지 않으면 보상금 200%를 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심우준의 보상금은 올해 연봉이었던 2억9000만원을 기준으로 책정됐다.

한편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kt에 입단한 한승주는 지난 2020년도 2차 2라운드에 한화에 지명을 받았다. 이제는 kt 마운드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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