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의 남우주연상 후보로 참석한다.
13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국내 흥행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범죄도시3'의 매출 기록을 뛰어넘었으며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AFA)에서 6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등 해외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한 작품이다.
극 중 정우성은 전두광과 대척점에 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서울로 전방부대까지 불러들이는 반란군에 맞서 끝까지 대항하며 서울과 국민을 지키려는 인물.
'서울의 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정우성 연기의 호평으로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 다시금 전성기를 맞게 된 가운데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출산 소식이 전해져 대중은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으로 서는 공식 석상인 만큼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모임을 통해 만나게 된 정우성과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임신과 올해 3월 출산을 거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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