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1호 법안 '이공계 지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진영 기자
입력 2024-11-29 1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박충권 의원 대표 발의 법안

  • 이공계 전주기 지원 근거 마련

국민의 힘 박충권 의원
국민의 힘 박충권 의원 [사진=연합뉴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충권 의원이 제22대 국회 국민의힘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 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이공계지원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기술패권 시대를 맞아 국제사회의 기술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해외 주요국들은 우수 과학기술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이 핵심이다.

우리나라는 2004년에 우수 이공계 인력의 양성을 위해 이공계지원 특별법을 제정했으나, 급변하는 인재육성 환경의 변화 및 이공계 인재 부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박충권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을 위한 연구생활장려금(스타이펜드) 지원 시책과 재정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이공계 인재의 병역지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하여 이공계 전주기 지원의 공백 부분을 보완했다.

또한, 이공계인재·해외인재·전략기술분야 인력의 육성·지원·보호 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

박충권 의원은 "본 개정안의 통과로 과학기술계 현장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저 또한 연구현장에서 15년간 근무한 이공계인으로서 국가의 핵심성장 동력인 이공계인들이 걱정없이 연구에 전념하고, 존중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