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성과교류회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4-11-30 1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규골목 3개소 발굴, 기존골목 22개소 관광프로그램 지원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9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28개의 관광테마골목이 소재한 19개 시군 담당자, 지역 협의체, 골목 매니저 및 활동가들이 참석해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고양시 삼송 낙서 예술 골목과 동두천시 캠프보산 스트리트 골목 관계자들이 그동안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발표했으며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골목 매니저와 수원 화성 행리단길 골목 활동가는 각자의 활동 성과와 교육 참여 소감을 나누며 경험을 공유했다.

도는 2020년부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을 통해 도내 골목을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올해는 양주 소소한 마을, 고양 식사동 구제거리, 파주 장단 통일촌 마을여행 골목 등 신규 골목 3개소를 선정해 각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또한 22개의 기존 골목에는 각 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관광 상품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골목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골목 매니저 교육과 활동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골목 홍보를 위해 웹페이지와 누리소통망(SNS) 채널을 구축하고, ‘경기골목 놀러가는 달’ 온라인 상품 기획전을 열어 골목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을 유치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도는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교류회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참여자 간 경험 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해 더 나은 관광테마골목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