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인연합회, 제7회 강원경제인연합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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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4-1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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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원도의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이 대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는 제7회 강원경제인연합대회가 지난달 29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대회는 FGI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하고 FG동해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이철규 국회산업통상 위원장을 비롯해 심규언 동해시장,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상영 강원특별자치도 관광국장, 민귀회 동해시의장과 강원특별자치도의원과 동해시의원, 각계각층 사회단체장과 기업인 3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강원경제의 미래를 논의하고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행동강령 낭독, 경과보고와 영상물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결의문 낭독, 기념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만찬에는 각 시군의 장기자랑과 시상 및 경품 추첨이 있었다.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강원경제인연합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뉴동해관광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강원경제인연합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이 자리에서 ‘강원도민의 지역소멸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구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특히, 동서고속도로와 동해신항 부두 건설의 조기 추진, 폐광지역 대체산업 지원, 고속철도 예타 면제 등을 정부에 촉구하며 강원도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정선과 인제경제인연합회가 창립 축하를 받았다.
 
전억찬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28년 만에 강원특별자치도로서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고 있다”며, “강원도의 생존권을 걸고 새로운 판을 짤 때가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동서육축의 육지구 연결이 무조건 예타 면제 되어야 하며, 이러한 정책들이 동양의 신성장 동력이 되기를 희망했다.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는 2007년 동해경제인연합회를 모태로 하고 2009년 공식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이제 16년의 역사를 가진 이 연합회는 지역경제 가치 창출을 위해 정부에 다양한 건의 및 제안을 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강원도의 미래와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의식을 새롭게 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강원경제인연합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강원도의 경제적 번영을 다짐했다.

2025년도 사업추진 계획으로는 동서고속도로 및 동해안 고속도로의 연장, 폐광지 대체산업 유치, 동해신항의 재정투자 촉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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