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지 못하고 박스권을 횡보하고 있다. 반면,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767달러)보다 2.28% 떨어진 9만5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9만9800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10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 이는 시장 심리 지표가 과열된 상태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80점대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 수치는 투자자들의 낙관적 심리가 극단적으로 높아졌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외 주요 가상자산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59% 내린 3626달러, 솔라나는 5.8% 하락한 22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리플은 뒤늦게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리플 가격은 2.74달러로 전일 대비 25.85%,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리플 가격이 오른 것은 발행사인 리플랩스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한 주요 후원자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 이후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와 직접 면담하며 업계의 요구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4703달러(약 1억332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억3541만원)보다 약 0.72% 떨어진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사라지고, 오히려 0.76%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3일 글로벌 코인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7767달러)보다 2.28% 떨어진 9만542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한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2일 9만9800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10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다. 이는 시장 심리 지표가 과열된 상태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는 80점대를 기록하며 '극도의 탐욕'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이 수치는 투자자들의 낙관적 심리가 극단적으로 높아졌음을 나타낸다.
비트코인 외 주요 가상자산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2.59% 내린 3626달러, 솔라나는 5.8% 하락한 225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리플은 뒤늦게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리플 가격은 2.74달러로 전일 대비 25.85%,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리플 가격이 오른 것은 발행사인 리플랩스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한 주요 후원자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당선 이후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와 직접 면담하며 업계의 요구를 전달했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4703달러(약 1억332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억3541만원)보다 약 0.72% 떨어진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사라지고, 오히려 0.76%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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