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전달 기술 전문 기업 엠엑스티 바이오텍이 차세대 유전자 전달 장비 '유체천공기 RUO(Hydroporator®)'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에 출시된 유체천공기(Hydroporator®)는 기존의 바이러스 매개 방식과 달리 비(非) 바이러스 기반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도 독자적인 유전자 전달 기술 확보가 가능해지며, 기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국제 저명 학술지 ACS Nano(링크) 및 Nano Letters(링크)에 게재돼 기술적 우수성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어 "기존 해외 기술보다 비용 효율성이 뛰어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무역 수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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