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군 일각에서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의도적 군사 충돌상황이나 준전시 상황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계엄을 건의한 국방부장관은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3일)와 오늘 계엄선포에서 해제까지 애타는 6시간을 보내며 참으로 참담했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나락으로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대통령에게 헌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고 처리하기 위한 탄핵 절차는 마땅히 추진돼야 한다"며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자진사퇴 요구는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는 "더 중요한 것은 국정마비 최소화, 대한민국호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 사퇴하는 게 순리"라며 "여야도 더는 정쟁할 상황이 아니"라며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위기관리 중립내각'을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조심스럽게 우려되는 일이 하나 더 있다"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군 일각에서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국지전과 같은 의도적 군사 충돌상황이나 준전시 상황을 유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탄핵을 통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응해 계엄 상황을 종료시켰듯이, 예상 가능한 안보위기 상황도 잘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측 관계자는 "5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3일)와 오늘 계엄선포에서 해제까지 애타는 6시간을 보내며 참으로 참담했다"며 "대한민국을 더 이상 나락으로 빠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전 지사는 "대통령에게 헌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고 처리하기 위한 탄핵 절차는 마땅히 추진돼야 한다"며 "대통령에 대한 시민들의 자진사퇴 요구는 대통령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김 전 지사는 "더 중요한 것은 국정마비 최소화, 대한민국호가 더 이상 표류하지 않게 하는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사태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 사퇴하는 게 순리"라며 "여야도 더는 정쟁할 상황이 아니"라며 "지금은 국회가 나서서 국정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위기관리 중립내각'을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조심스럽게 우려되는 일이 하나 더 있다"며 "이번 사태를 촉발한 군 일각에서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국지전과 같은 의도적 군사 충돌상황이나 준전시 상황을 유발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탄핵을 통해 시급히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며 "국회가 초당적으로 대응해 계엄 상황을 종료시켰듯이, 예상 가능한 안보위기 상황도 잘 예방하고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당초 미국 싱크탱크 초청으로 미국 방문 일정이 예정돼 있었지만 모두 취소하고 급히 귀국할 예정이다. 김 전 지사측 관계자는 "5일 오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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