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AI 센터는 기존 DS 부문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으로 자율 생산 체계, AI·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담당하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한 조직이다.
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반도체 사업기술 경쟁력 복원을 위해 현장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추스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장과 반도체연구소 SW센터장, 메모리 설루션 개발실 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2월부터 미국법인으로 이동, 반도체 고객사와의 계약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스템LSI사업부는 일부 실을 없애며 조직 슬림화에 나섰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박순철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을 박학규 사업지원TF담당 사장이 이끌었던 DX부문 경영지원실장(CFO)으로 내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조직 개편을 마무리한 데 이어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