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 우수학위논문·차세대 과학자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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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4-12-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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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연구자 30명 선정해 총 3억 8400만원 지원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제14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과 ‘제6회 차세대과학자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 지원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독립 재단인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총 6개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으로 선정된 젊은 과학자 12명과 지도교수 12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 4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동일한 분야에서 선정된 차세대과학자 6명에게도 연구지원금 2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우수학위논문상에는 △김선우 서울대 박사(수학) △최인혁 카이스트 박사(수학) △장원진 서울대 박사(물리학) △조대근 포항공대 박사(물리학) △강규민 카이스트 박사(화학) △정회민 카이스트 박사(화학) △이영윤 서울대 박사(생명과학) △하유진 연세대 박사(생명과학) △류승운 포항공대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백지환 서울대 박사(화학공학·재료공학) △원대연 서울대 박사(IT) △차성민 서울대 박사(IT)가 선정됐다.

차세대과학자상에는 △김희철 포항공대 교수(물리학) △윤동기 카이스트 교수(화학) △김창곤 연세대 교수(생리의학) △한정우 서울대 교수(화학공학·재료공학) △장지욱 UNIST 교수(에너지) △최준일 카이스트 교수(IT)를 선정했다.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이 있어 한국 과학 미래는 밝다”면서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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