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펜트하우스 '144억' 역대 최고가 경매 나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슬기 기자
입력 2024-12-06 16: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유주는 김수경 전 우리들병원그룹 회장

삼성동 아이파크 사진지지옥션
삼성동 아이파크. [사진=지지옥션]

경매시장에 기존 역대 최고 감정가인 108억5000만원을 뛰어넘는 아파트가 나왔다.

6일 부동산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삼성' 웨스트윙동의 전용면적 269㎡짜리 36층 펜트하우스가 경매시장에 나왔다.

감정가는 144억원으로, 기존 역대 최고가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감정가 108억5000만원)보다도 35억원 이상 높다.

나인원한남은 지난 6월 경매에서 113억7000만원에 낙찰되며 아파트 경매 역사상 최고가 낙찰 기록을 세웠다. 아이파크 삼성이 감정가에 거래되면 이 기록도 바뀐다. 

경매는 오는 12일 진행된다.

해당 아파트의 동일 면적은 거래가 없어 시세를 확인하기란 어려우나 지난 1월 같은 단지의 175㎡가 90억원에 거래됐다. 등기부 현황을 보면 아이파크 삼성 소유주는 김수경 전 우리들병원그룹 회장이다.

이 아파트는 2014년에도 CJE&M이 강제경매를 신청하며 가압류를 설정하는 등 수차례 경매 신청과 취하가 반복됐다. 2014년 경매 때도 감정가 80억원에 나와 당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