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북 부안상설시장에 공동ATM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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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4-12-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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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연합회 주도 사회공헌사업…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 기대

류호철 한국전자금융 팀장왼쪽부터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김연희 부안군청 지역경제과장 심영민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이 11일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개시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류호철 한국전자금융 팀장(왼쪽부터), 김형호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 김연희 부안군청 지역경제과장, 심영민 은행연합회 수신자금부장이 11일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서 열린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개시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와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이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전북 부안군 부안상설시장에도 설치됐다.

은행연합회는 강원 삼척시 삼척중앙시장, 경북 청도군 청도시장에 이어 부안상설시장에 세 번째로 은행 공동ATM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행 공동ATM을 활용하면 4대 시중은행 ATM과 마찬가지로 입·출금,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는 기존 거래 은행과 같다.

은행 공동ATM 설치는 소상공인 영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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