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소식]기장군, 자연과 함께하는 맨발길 확대 조성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1-21 1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일광신도시 인근 녹지에 조성 완료된 맨발길 현장사진사진기장군
지난해 일광신도시 인근 녹지에 조성 완료된 맨발길 현장사진[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군민의 건강과 힐링을 위한 ‘맨발길 조성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 

군은 일광이천생태공원과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 3억5000만원을 투입해 맨발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길 걷기’는 단순한 걷기 장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기장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과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완료 후 본격적인 공사가 착공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맨발길 조성사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 맨발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 지역건설업 활성화 동참 호소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지원할 방침이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지원할 방침이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기장군은 지난 17일 정종복 기장군수 명의로 부산시 내 107개 종합건설업체에 서한문을 발송하며, 지역 경제와 건설업 상생 발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한문에서 정 군수는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침체된 건설 경기 속에서 지역건설업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장군 내 건설 현장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 확대, 지역 자재 및 장비 사용, 지역 인력 고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장군은 이미 ‘부산광역시 기장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과 지역 건설기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 건설기계 임대율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실적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각 개선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정종복 군수는 “침체된 지역 건설업의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종합건설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