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일본 야구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를 축하했다.
양키스는 2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치로가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가 통과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치로는 이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확정됐다. 329명의 투표인단 중 391명이 이치로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찬성표를 던졌다. 기대를 모았던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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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치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311 3089안타 509도루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양키스에서 활약한 그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81 311안타 49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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