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설 연휴 기간 휴무일·영업시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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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연 기자
입력 2025-01-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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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
올해 설 연휴가 27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함께 6일간 이어지면서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의 휴무일, 단축 영업 시간 등이 조정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 3사는 설 당일인 29일을 기준으로 28일 또는 30일 휴무체제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인천점, 동탄점, 김포공항점 등 주요 29개 점포가 28일과 29일 이틀간 휴점하며,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29일과 30일에 영업을 중단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타임스퀘어점, 센텀시티점 등 11개 점포가 28일과 29일 휴점하고, 본점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문을 닫는다. 하남점은 설 당일인 29일 하루만 휴무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중동점, 판교점, 더현대서울 등 10개 점포가 28일과 29일 문을 닫으며, 압구정본점, 디큐브시티점 등 5개 점포는 29일과 30일 휴점한다.

아울렛과 복합쇼핑몰도 설 연휴에 맞춰 영업 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한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6개 점포와 교외형 아울렛 2개 점포는 29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운영하고, 나머지 아울렛은 문을 닫는다. 롯데월드몰과 타임빌라스 수원점 등 복합쇼핑몰 5곳은 12시부터 22시까지 단축 영업한다.

신세계 스타필드는 29일 오후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도 같은 시간에 개장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가산점, 가든파이브점, 대구점과 커넥트현대 부산은 29일 하루 휴점한다. 반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송도점, 대전점, 스페이스원 등 4개 점포는 29일 12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현대백화점은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입점 브랜드와 협력해 설 당일 오후 12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시티아울렛은 기존 일정에 따라 휴무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형마트는 대부분 일요일(의무휴업)과 29일 29일 설 당일 문을 닫는다. 

이마트 서귀포점은 25일, 대구 부산지역 점포는 27일 휴점한다. 롯데마트는 26일과 29일 휴점이다. 일부 설 영업 점포는 기존 10~23시에서 11~22시로 단축 운영된다.

홈플러스는 기존 22일과 26일 휴무 점포 19개점을 설 당일인 29일 휴무로 변경했다. 임시공휴일인 27일에는 센텀시티, 남대구점을 포함한 17개점이 영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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