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순애보에 시청률도 쑥…최고 13.8% 기록

[사진=해당 방송 캡처]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의 순애보에 시청자들이 응답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9회 전국 11.8%, 수도권 11.8%, 순간 최고 13.8%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2049 타깃 시청률도 4.2%로 상승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호(이준혁 분)는 지윤(한지민 분)에게 또 한 번 솔직하게 다가섰다. 지윤을 향한 은호의 진심 어린 사랑법이 안방극장에 짙은 여운을 남겼다.

은호는 올곧은 사랑으로 직진하며 다채로운 로맨스를 펼쳐냈다. 지윤이 힘든 순간 곁을 지키고 감싸주며 완전한 위로를 건네고, 잘나가는 인테리어 회사 CEO의 등장에 질투하는 등 다양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지윤과 얽힌 과거 인연이 밝혀지며 은호의 사랑은 더욱 견고해졌다. 어릴 적 화재사고 때 은호를 살려준 사람이 지윤의 아버지였던 것. 은호는 지윤을 외롭게 만든 원인으로 자신을 탓하며 아파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윤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지윤을 향한 미안함의 눈물을 머금은 은호의 고백이 로맨스 서사에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이준혁은 캐릭터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세밀하게 쌓아 올렸다는 평. 짙은 멜로 감성부터 짜릿한 사내 연애까지 능숙한 완급조절을 통해 눈 뗄 틈 없는 로맨스를 펼쳐냈다. 과거 사건의 진실로 인한 고마움과 미안함이 한데 뒤엉킨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 시청자들의 몰입도가 높아졌다. 

한편 이준혁의 멜로 감성이 짙게 담긴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토요일 저녁 9시 50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