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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애기봉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글로벌 관광지 역할 공고히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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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 기자
입력 2025-02-09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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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 애기봉 찾은 2000여 세계인과 함께 오로라 속 희망의 보름달 점등 행사 개최

  • 50만 관광객 달성 앞둔 애기봉, 정월대보름달 점등으로 2025년 희망 밝혀

  • 높은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에 만족도 높아 김포 대표 문화아이콘 등극

  • 3년만에 50만 관광객 달성 앞둔 애기봉, 22일 해병대와 함께 특별한 콘텐츠 준비

사진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왼쪽)이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특별무대에 선 어린이와 함께하고 있다.  [사진=김포시]

글로벌 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8일 세계인이 모여 희망의 대보름달을 밝히는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국내외 관광객, 이주배경민 등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 모인 2000여 세계인은 수준 높은 문화와 낙조 절경을 즐기며 희망의 달 점등으로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했다.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 성공 이래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오로라 속에 밝혀진 대보름달로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주목을 끌었다.
 
사진김포시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사진=김포시]

이번 행사를 통해 애기봉은 한국전쟁 당시 접전지에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강건한 안보력을 상징하는 장소를 넘어 세계가 화합하는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목소리다.
 
이날 정월대보름 맞이 특별 무대에서는 4명의 어린이 대표와 시민 대표가 함께하는 희망의 달 점등과 오로라 속 달맞이로 2025년 푸른 뱀의 해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했고, 관람객들은 한뜻으로 희망의 새해를 기원했다.

애기봉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로라 속에서 떠오른 대보름과 영상을 보니, 희망과 감동이 밀려왔다”, “추운 날씨도 잊게 하는 절경과 오로라 속 대보름으로 가장 잊지 못할 정월대보름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애기봉은 최근 글로벌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며 "애기봉은 앞으로도 꾸준히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글로벌 관광지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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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화합하는 글로벌 문화거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8일 정월대보름행사가 펼쳐졌다.[사진=김포시]

이날 행사는 대보름 맞이 전통놀이 체험, 달고나 만들기 대회 등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오후 2시부터 이어진 거리공연, 뮤지컬 및 LED퍼포먼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애기봉 설화를 소재로 ‘김포문화재단·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공동 제작한 작품인 뮤지컬 ‘애기봉’ 갈라 쇼가 설화 속 장소 조강이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애기봉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처음 소개됐는데, 양경원·이석·조현식·이아진·신고은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야간 개장과 함께 특별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개관 3년 만에 50만 관광객 달성을 앞둔 애기봉은 오는 22일 ‘어메이징 코리아!, 어메이징 애기봉!’이라는 주제로 해병대 군악대 및 의장대가 함께 애기봉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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