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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탱크로리 폭발 사고...노동자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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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2-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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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장관 대행 "인력·장비 총동원 진압 총력" 당부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10일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 유류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큰 불이 발생해 노동자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위험물 저장·처리시설 옥외 저장탱크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울산시는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원을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최 대행은 "소방청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활동 중인 화재진압 대원 등 소방공무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며 "경찰청과 울산시는 현장 통제, 주민 대피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도 이날 사고와 관련해 "소방과 경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고 대행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찰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인근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울주군은 ‘유나이티드터미널에서 폭발 사고 발생.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는 종합 액체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는 회사로 액체화물을 하역, 입고, 보관, 출고하는 업무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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