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기사가 고객에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2/11/20250211093404851655.jpg)
CJ대한통운 기사가 고객에 택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530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3% 늘어난 12조1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로 보면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전년 보다 0.2% 늘어난 3조728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388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CL(계약물류)부문은 물류컨설팅 기반 신규수주 확대로 전년 대비 4.6% 늘어난 2조98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수주 효과와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 영향에 따라 2023년 대비 28.1% 증가한 18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부문 매출 4조4329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대비 5.4%, 11.3% 늘어난 셈이다. 전략국가인 미국과 인도 현지 CL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포워딩사업 매출이 확대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을 현금배당한다. 배당기준일은 다음달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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