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상가주택 화재…식당 내 튀김기에서 발화 추정

김포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김포소방서
김포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김포소방서]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상가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했다. 

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 1분께 김포시 사우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주택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다. 

이날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후 3시 34분께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후 당국이 구체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다. 건물 1층 식당 내 튀김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건물 상층부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선제적인 대응 단계를 발령했다. 불길을 잡고 인명 검색을 마친 뒤 다친 사람이 없다고 확인해 경보령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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