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재명,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 동시에...달콤한 경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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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5-02-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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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 참석해 2025년도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218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8회 임시회에 참석해 2025년도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2.18 [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근로소득세 개편을 띄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또다시 '달콤한 사탕'을 꺼내들었다"며 날을 세웠다. 

오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월급쟁이가 봉인가라며 근로소득세를 문제 삼고 상속세도 대폭 완화하겠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는 거기에 전 국민 25만원 살포를 포함한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까지 주장한다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돈 퍼주기'와 '세금 깎아주기'를 동시에 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역사는 이런 포퓰리즘이 결국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며 "세상이 바뀌었다며 자신의 표변을 정당화하지만 진짜 바뀐 것은 이재명 대표의 말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식 '달콤한 경제사기'가 지향하는 방향은 대한민국 국가 부도"라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진정한 경제 회복은 원칙 없는 세금 나눠주기가 아닌 성장 환경 조성과 합리적 분배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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