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장재근 선수촌장 "묵묵히 해준 모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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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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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19일 충북 진천군 선수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19일 충북 진천군 선수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만 보고 닦달해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해준 모두에 감사할 따름이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퇴임식에서 한 말이다.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강호석)가 주최한 장 선수촌장 퇴임식은 19일 오후 충북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장 선수촌장은 2023년 3월 26대 선수촌장으로 부임했다. 선수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지난 2년간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는 선수단 규모가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인 144명(21개 종목)으로 종합 8위(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최근 폐막한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는 금메달 16개 등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강호석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장은 "장 선수촌장은 지도자들을 위해 솔선수범했다. 올림픽에서 예상하지 못한 성적을 거둔 이유다. 그래서 지도자협의회가 퇴임식을 마련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장 선수촌장은 "짧은 기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선수와 지도자들이 잘 따라준 덕분이다. 앞만 보고 닦달해 힘들었을 텐데 묵묵히 해준 모두에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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