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美 골프작가협회 짐 머레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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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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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작가협회GWAA 짐 머레이상을 받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사진AFP·연합뉴스
미국골프작가협회(GWAA) 짐 머레이상을 받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 [사진=AFP·연합뉴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가 미국골프작가협회(GWAA) 짐 머레이 상을 받았다. 여자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3년 잉글랜드의 로라 데이비스 이후 11년 만이다. 

GWAA는 20일(한국시간) "리디아 고는 GWAA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61.2%로 짐 머레이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함께 후보에 오른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마크 오메이라를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퓰리처상 수상자인 고(故) 짐 머레이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조하고,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지닌 프로골퍼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리디아 고는 LPGA 투어 일정 22승을 쌓았다. 메이저 우승은 3회 기록했다. 최근 메이저 우승은 지난해 AIG 위민스 오픈이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것은 파리 올림픽 골프 여자부 금메달로 포인트 27을 쌓은 지난해다. 1997년 4월생으로 박인비를 제치고 최연소(27세 4개월) 입성자가 됐다.

매년 골프에 뛰어난 기여를 한 자에게 수여하는 윌리엄 D. 리처드슨 상은 퍼스트티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조 루이스 배로 주니어가 받았다.

사회 개선을 위한 사심 없는 기여를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찰리 바틀릿 상은 미국의 빌리 호셜에게 주어졌다. 또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가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은 골프 작가인 르윈 메어와 사진 작가인 프레드 부이크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4월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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