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철강株,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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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5-02-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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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중국산 철강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추진한다는 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세아제강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1.52%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5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POSCO홀딩스(3.72%), 포스코스틸리온(25.07%), 현대제철(5.87%), 세아제강(4.75%) 등 철강주가 일제히 강세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전날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27.91~38.02%를 부과하는 내용의 예비 판정을 내렸다. 기획재정부가 예비 판정을 확정하면 적용된다. 관세가 적용되면 국내 철강업계의 단가가 높아지고 판매량이 확대될 수 있다. 

임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산 후판 수입 가격 상승에 따라 비(非)조선용 후판 가격도 상승을 기대할 만하다"며 "예비 판정 관세 평균 33%의 절반 수준으로 비조선용 후판 가격이 상승한다고 가정하면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의 연간 영업이익이 각각 13%, 31%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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