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 분양동향] 건설 경기 침체에 분양 물량도 급감...전국 349가구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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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5-0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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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첨자 발표 1곳, 정당 계약 6곳 진행 예정

사진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청약 시장도 한산한 모습이다. 

2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349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올해 청약 신청을 받은 신규 물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5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반분양 기준 2만1776가구(공공·민간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됐다. 반면 올해는 전국 1만777가구 공급에 그쳤다.

특히 수도권의 신규 물량 감소세가 더욱 짙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에서 7693가구가 공급됐으나 올해는 1586가구로 신규 물량 공급이 약 79%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최근 신규 단지 공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한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2월 넷째 주에는 서울 마포구 마포 뉴매드(9실, 오피스텔)가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광역시에 신규 물량이 집중돼 있다. 대구 달서구 두류센트레빌 더 파크(52가구), 부산 연제구 거제역 양우내안애 아시아드(168가구), 울산 중구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99가구)이 청약을 받는다. 또 경남 김해시 이안 센트럴포레 장유 1,2단지(2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과 당첨자 발표는 각각 1곳에서 예정돼 있으며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사진리얼투데이
2월 4주 분양일정. [사진=리얼투데이]

◆ 청약 접수 단지

25일 양우건설은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 건립되는 '거제역 앙우내안애 아시아드'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전용면적 67~84㎡ 총 168가구 규모다. 부산지방법원과 부산지방검찰청이 위치한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하며 동해선과 부산지하철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거제역이 인접하다. 또 남문초, 여명중, 이사벨중, 이사벨고 등 학교시설이 가깝다.

같은 날 한양건설은 울산 중구 우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우정동 한양립스 더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53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9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 우정동 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하며 우정초, 태화초가 인접하다.

◆ 모델하우스 오픈

28일 동부건설은 울산 남구 신정동 일원에 건립되는 문수로 센트레빌 에듀리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68가구 규모다. 울산 남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센트레빌 브랜드 아파트이며 실내 픽업존과 맘스테이션, 독서실, 작은 도서관, 스터디룸 등 교육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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