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 2650대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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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65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52포인트(0.02%) 오른 2654.58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0.30포인트(0.01%) 내린 2653.76에 개장했으나 오후 3시10분께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117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1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1.18%), 셀트리온(-1.22%) 등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0.53%), 삼성바이오로직스(0.70%), 현대차(1.48%), 네이버(2.26%)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6.39포인트(0.83%) 오른 774.6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0.12포인트(0.02%) 오른 768.39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 78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155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3.70%), 에코프로비엠(1.33%), 에코프로(6.16%), 레인보우로보틱스(2.28%), 리가켐바이오(3.99%), 휴젤(7.30%) 등은 상승했다. HLB(-3.20%), 삼천당제약(-0.55%)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지표들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미국채 10년물 금리도 4.48%대로 하락해 긍정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