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상공인 단계별 프로그램 사업에 2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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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5-02-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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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기·성장기·재도전기 등 맞춤형 지원

  • 내달 10일까지 '자영업센터' 누리집 신청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5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 지원' 사업에 총 25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기, 성장기, 재도전기 등 단계별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시는 올해 업종별‧유형별로 세분된 특화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현장 멘토링과 예비 창업자, 창업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소상공인 만족도가 높았던 '끝장 컨설팅' 지원 분야를 기존 20개에서 37개로 확대한다. 이 컨설팅은 상품‧서비스를 비롯해 마케팅‧홍보 등을 제한 없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중장년 소상공인 호응이 높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중장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실습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시설 설비 등 컨설팅 결과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위기 소상공인도 조기 발굴해 선제적으로 돕는다. 분야별 전문가가 업체별 경영 진단을 한 뒤 컨설팅 진행 결과를 반영하는 데 드는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개업 후 매출 감소나 재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의무 도입되는 '배리어프리 인증 키오스크‧테이블오더 등 구매‧선납 렌털 비용'을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폐업 비용 지원과 재창업 컨설팅, 취업 교육 등도 진행한다. 폐업 지원으로는 물품 보관비, 수리‧세척비 등에 최대 300만원까지 제공한다. 폐업 후 재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업종 전환 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을 원하면 취업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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