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정은혜 결혼…"직장 동료로 만나 사랑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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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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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피큐알 유튜브 캡처
[사진='오피큐알' 유튜브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5월 3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21일 채널 '오피큐알'에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발달장애인인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정은혜는 "올해 아주 특별하고 기쁜 일이 기다리고 있다"며 직장에서 만난 동료 영남씨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3일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혜는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일자리에서 만났다. 2월에 들어왔다. 영남 오빠가. 그때부터 저를 좋아했기 때문에 관심이 보였다. 제가 그렇게 좋은가 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비 남편이) 제가 좋다며 고백을 하더라. 갑자기 '은혜 작가님 저랑 결혼해 줄 수 있어요?'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그냥 좋았다. 사랑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너무 매력적이고 야무진 은혜씨 항상 응원합니다" "조금 더 부드럽고 조금 더 관대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은혜씨 결혼 축하하고 은혜씨를 잘 키우신 부모님께 박수 보냅니다" "두 분 정말 잘 어울리고 행복해 보여요" 등의 응원 댓글을 달았다.

한편, 정은혜는 지난 2022년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이영옥'(한지민) 쌍둥이 언니 '이영희' 역할을 연기하며 얼굴을 알렸다. 같은 해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에도 출연했다.

정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니얼굴 은혜씨'를 통해 예비 남편과의 훈훈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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