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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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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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업무협약 체결 및 1000명 규모 단체관광 확정

  • 강원FC 개막식에서 강원 방문의 해의 매력 전하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2일 중국 청두에서 중국 서화원(中国书画院)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중국 문화·예술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강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서화원은 중국 내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대형 예술단체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과 서화원은 강원특별자치도로의 단체 관광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 7월에 서화원 회원 1000여 명의 강원특별자치도 방문이 확정되었으며 이는 2025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향후 대규모 중국 관광객 유치의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의 축사와 강원관광 홍보 PT가 진행되었으며 서화원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이번 협약은 강원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중국에 널리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1000명 규모의 단체 관광이 성사된 것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중국 대규모 관광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면서, “향후에도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해외 기관과의 협력으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중국 시니어 헬스케어 관련 단체와도 1만명 규모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의 중에 있어 중화권 방한 단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강원FC 개막식에서 강원 방문의 해의 매력 전하다
 
사진강원관광재단
[사진=강원관광재단]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3일 강원 FC 홈경기 개막식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스포츠관광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강원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전파했다.

‘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운영된 홍보 부스에서는 강원의 다양한 관광지와 ‘강원 네이처로드’,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 등을 적극 홍보하며 강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

또한 인스타그램 돌림판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해 개막식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만들었다.

강원 FC 개막식에 방문한 팬들은 홍보 부스를 통해 강원 여행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스포츠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 여행지임을 새롭게 알게 됐다.

강원관광재단은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해 ‘강원 방문의 해’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강원 관광지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화, 자연, 스포츠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강원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회가 됐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강원 FC 홍보 부스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강원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강원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겠다. 이번 기회로 강원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더 많은 관광객이 강원을 방문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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