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묵호 노인종합복지관, 사전 연명의료 의향 상담 실시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동해=이동원 기자
입력 2025-02-25 16: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존엄한 죽음' 위한 인식 제고와 등록 활성화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함정 팀워크 강화 위한 훈련 실시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 동해시의회, 2025년 주요 업무 보고 청취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사설 항로표지 관리 실태지도 점검 시행

박종흔 아라웰다잉연구회 회장이 사전 연명의료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묵호 노인종합복지관
박종흔 아라웰다잉연구회 회장이 사전 연명의료 결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묵호 노인종합복지관]

묵호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생활정보 상담 ‘사전 연명의료 의향’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사전 연명의료 결정 제도는 2018년 2월부터 시행되어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제공한다. 19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통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둘 수 있다.
 
이번 상담은 동해시의 사전 연명의료 결정 등록기관인 아라웰다잉연구회(회장 박종흔)와의 협약에 따라 3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웰라이프 지도자를 상담전문위원으로 위촉하여 7회의 교육 및 상담을 통해 70명의 어르신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나의 인생 마무리는 내가 결정해 존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등록 소감을 밝혔다.
 
묵호 노인종합복지관 전혜숙 팀장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안내 및 정보 제공을 꾸준히 진행해 인식이 개선되고 등록 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년의 삶의 질 향상과 죽음에 대한 존엄한 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함정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 실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정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함정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 실시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속초에서 1512·1513함, 동해 205함, 포항 1511함을 대상으로 2025년 소속 서별 특성에 맞는 함정 팀워크 강화를 위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동해 북방해역 경비구역 신설과 소속서 특성에 맞는 함정 배치에 따라 함정의 조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함정 안전 운항과 상황 대응에 필요한 분야별 훈련 지원 △각종 항해 및 안전, 기관, 병기 장비 작동 및 비상 대응법 교육 △빅데이터 플랫폼 지형지물 자료 활용 방법 등 정보 공유가 포함된다. 이 훈련을 통해 승조원들의 팀워크와 긴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며 해양 안전관리와 해양영토 주권 수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모든 경찰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을 위한 업무협의회 개최

이와 더불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는 선박사고에 따른 해양 안전 특별 경계 발령 기간(2.13.~3.15.) 및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 기간(2.16.~4.15.)에 맞춰 업무 협조 및 합동 단속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동해해경청 주관의 해양 안전 저해 사범 특별단속 시행과 관련한 업무 협조, 동해해경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간의 합동단속 추진, 관내 해양 안전 저해 취약 개소 공유가 포함되었다. 이들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 및 위해요소 사전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어선 침몰 및 전복,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특별단속 기간 중 광역수사대 및 경찰서 수사와 형사기동정을 동원해 해상과 육상에서 일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길규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안전한 동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박 및 어선 관계자들도 어선 사전점검 등의 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해시의회, 2025년 주요 업무 보고 청취
동해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 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 [동해시의회]

동해시의회는 25일 제349회 임시회 제9차 본회의를 열고 건축과, 녹지과, 상하수도사업소 부서에 대한 2025년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민귀희 국민의힘 의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잘 새겨들어 촘촘하게 일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이순 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하여 지원 금액 상향 및 외벽 도색, 엘리베이터 교체 등의 지원 범위 확대를 제안했다. 또, 평릉 부영아파트 분양 반려 결정을 지지하며 전천 일대의 칡덩굴 관리와 가온 습지 데크 시설 정비를 요청했다.
 
박주현 국민의힘 의원은 농어촌 빈집 정비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과 예산 확대를 강조하며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가로수 강전지 문제를 지적하며 가로수 식재 및 관리 개선을 주문했으며, 북부 지역 수돗물 경도 문제 해결을 위한 연수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동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칡덩굴뿐만 아니라 소나무와 일반 나무의 넝쿨 제거 필요성을 언급하고, 시민 참여를 통한 넝쿨 제거 활동 홍보를 제안했다.
 
이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방댐의 기능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장마철 이전에 사방댐 전수조사와 준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용정근린공원 사업의 면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안성준 국민의힘 의원은 빈집 정비사업 예산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장기적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개선에 따른 시민 홍보 강화도 요청했다.
 
정동수 국민의힘 의원은 평릉 부영 아파트와 한양아파트 민원 대처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 지속을 요청했다. 또, 불필요한 건축 규제가 도시 발전을 저해하므로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
 
김향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된 금계국에 대한 적절한 관리와 어린이공원 시설 정비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촉구하며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상하수도 요금 변경에 대한 시민 홍보 강화도 요청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사설 항로표지 관리 실태지도 점검 시행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과 선박의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해 3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설 항로표지 관리 실태에 지도 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25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사설 항로표지란 국가 이외의 개인이나 법인이 사업 또는 업무 용도로 해양수산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설치 및 관리하는 등대나 등부표 등을 포함한다. 동해청 관내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31곳에서 총 120개의 사설 항로표지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사설 항로표지의 기능 유지 및 관리 상태, 항로표지 법령 및 허가 사항 이행 여부, 법정 예비품 보유 현황, 항로표지 장비 정기 검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문제가 발견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소유자 및 위탁 관리자의 다양한 의견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동식 항행 정보 시설과장은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동해권을 운항하는 선박의 해상 안전 운항을 위해 사설 항로표지 기능 유지 및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