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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이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방위는 25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통신 관련 현안질의 증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3월 5일 과방위에서 여당은 고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에 대한 질의, 야당은 윤 대통령 내란 관련 질의를 할 계획이다.
과방위는 이날 증인 24명과 참고인 2명을 채택했다. 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박찬욱 KBS 감사, 박건식 MBC 기획본부장, 오정환 전 MBC 보도본부장, 강명일 MBC 제3노조위원장, 허겸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이다.
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상 부정선거에 대한 논란을 야기시키는 매체에 대해서 의견을 듣는 게 필요하다"며 "내란과 관련한 수많은 의제가 있었고,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폭로됐음에도 여당 측 요청에 저희가 응해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증인 가운데 박건식·오정환 본부장과 강명일 위원장은 당초 참고인이었지만, 증인으로 변경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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