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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36 하계 올림픽으로 국가균형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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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2-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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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8일 후보도시 대한체육회 총회서 선정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36 전북 하계올림픽 개최 정당성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036 전북 하계올림픽 개최 정당성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전북도]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사활을 건 전북도 측 주장이다.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후보 도시 선정 발표까지 이틀 남았다.

발표는 오는 28일 대한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권은 올림픽 정식 종목 단체 대의원들이 갖고 있다.

총회 당일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발표를 진행한다.

전북도는 국가균형발전의 첫 걸음이라는 비전 아래 비수도권 연대를 내세운다.

한국 후보 도시를 넘어 다른 국가 도시들과의 경쟁에서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속가능성과 비용 효율성, 사회적 영향 등을 핵심 가치로 두고, 후보 도시의 시설 활용과 분산 개최 및 지역 연대, 지속 가능성과 환경 책임을 강조한다.

이를 증명하듯 IOC는 호주 브리즈번을 2023 하계 올림픽 개최 도시로 선정했다. 브리즈번은 시드니와 캔버라처럼 큰 도시가 아니다.

전북도는 체육회 현지 실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각계각층은 국내 후보 도시 발표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강선 전북도 체육회장은 "올림픽 유치를 염원하는 우리 전북의 목소리가 전달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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