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기부금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가 운영 중인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D&D'의 운영수익금을 모아 마련됐다. 총 기탁금액은 428만7천 원으로, 이 중 228만7천 원은 노원구청에, 200만 원은 교육복지재단에 각각 기탁됐다.
D&D 카페는 'Development Disability and Dream(발달장애인의 꿈)'이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설립됐다. 노원구 도봉면허시험장 내에 자리한 이 카페는 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비장애인 매니저가 함께 일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정성과 노력이 담긴 수익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