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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강당에서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특례시 의회 의장 등 약 200명의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의미 깊은 시간을 나눴다.
특히 올해는 광복절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화성지역의 격렬했던 독립운동을 알리고자 건립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개최한 첫 번째 3·1절 기념식을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의 3.1 독립운동 유적지에서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고 말하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김병준, 노근우, 김삼만, 김여춘, 김관식 등 역사 속에 잊혀졌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단결 정신을 되새기며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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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19년 3월 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독립기념일로 지정한 3.1절의 깊은 의미를 언급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3.1운동에서 보여준 희생과 단결의 정신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돼 왔다”며 "지금도 그 정신을 되새기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1919년 화성 송산에서 일본군의 방화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목재를 제공하며 “이 나무로 집을 짓고, 그 값은 독립하는 날 갚으시오”라고 말한 홍헌 선생의 일화를 소개하며 우리 민족은 희생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00여 년 동안 강한 나라로 성장해 온 점을 강조했다.
이어 “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독립된 나라에서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화성특례시는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화성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시민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 테니스협회장 제2대·제3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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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지난달 28일 컨벤션 더힐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테니스협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박종선 화성특례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테니스협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신임 회장으로 이재형 회장이 취임했다.
제2대 정승만 전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형 회장은 “관내 테니스 발전과 체육인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테니스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해 테니스협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2년 경기도체육대회 테니스 종합 준우승, 2024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 준우승을 이끌고 협회장배, 이순부테니스대회, 시장배 등 여러 테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관내 테니스 발전에 헌신해주신 제2대 정승만 회장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신 이재형 회장님이 이끄는 테니스협회가 체육인들과 소통하며 화성특례시 테니스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7년 창립된 화성특례시테니스협회는 30개 단체, 3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화성시장배테니스대회 개최, 우수선수 육성지원, 화성시주니어테니스선수단 지도자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 및 관내 테니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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