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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아시안 게임 종목으로 볼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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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3-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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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볼링이 하계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볼링협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대한체육회 회장실에서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석 대한볼링협회장과 만난 유승민 체육회장이 한 말이다.

앞서 전 의원과 정 볼링협회장은 볼링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서 제외된 문제를 언급하며 체육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 체육회장은 현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관계자위원회 부위원장이다.

유 체육회장은 "탁구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서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도 볼링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내 볼링장 활용 방안도 논의했다.

유 체육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원활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선수촌 내 볼링장 운영과 관련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체육회와 볼링협회는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선수 지원 확대와 정식 종목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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