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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은?" 유발 하라리가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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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5-03-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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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연세대 대강당서 에이펙 계기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 사전 행사 개최

  • 유발 하라리,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길' 주제로 특별 대담

유발 하라리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이하 에이펙) 정상회의’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하는 특별 대담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경상북도, 경주문화재단, 한국정신문화재단, (재)플라톤아카데미 등과 오는 20일 오후 7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이같은 특별 대담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이펙 정상회의’를 계기로 9월, 경주에서 개최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의 사전 행사이다.
 
이번 대담에서는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지윤 연구원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인류의 생존과 번영의 길을 연구하고 있는 학자 유발 하라리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인류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이어 북클럽 오리진 전병근 대표와 연세대학교 융합인문사회과학부 강연아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간의 가치와 문화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눈다.
 
특히 이번 대담은 지난 3월 5일에 시작한 현장 참석 신청(1500여 석)이 3일 만에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체부와 ‘2025 에이펙 정상회의’, (재)플라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영상편집본은 4월 말에 참여기관 누리집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통한 사람 간의 연결과 상호 이해의 중요성을 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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