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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이달부터 금융권 사이버공격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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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5-03-1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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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해대응 훈련 플랫폼' 본격 가동해 맞춤형 훈련 제공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 사진금융보안원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 [사진=금융보안원]
금융보안원이 올해도 실제와 같은 사이버공격 환경을 조성해 금융사들의 관련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금융보안원은 이달부터 ‘2025년도 금융권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금융권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은 △서버해킹 공격 △악성메일 공격 △디도스 공격 △사이버대피소 전환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부터 훈련 대상·규모·날짜 등을 설정해 금융사별 환경에 따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는 ‘침해대응 훈련 플랫폼’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다만 훈련 방식에 따라 블라인드 훈련과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은 기존처럼 금융사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글로벌 사이버 위협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실전형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은 금융사 대응력과 서비스 복원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공격 방어 체계를 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매년 사원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200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총 630여 차례 훈련을 통해 금융사 대응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사진금융보안원
[사진=금융보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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