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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투, Creative UK Summit 전략적 스폰서 참가…영국 및 유럽 시장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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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3-1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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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투
[사진=예투]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콘텐츠 투자 핀테크 플랫폼 '예투(Yeatu)'가 Creative UK Summit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전략적 스폰서로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투는 영국 및 유럽 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핀테크 기관과 협업하며 해외 투자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예투는 Creative UK Summit을 계기로 영국 내 유수의 예술·금융 기관과 협력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킹스턴 예술대학교(Kingston School of Art, KSA) 및 런던예술대학교(University of the Arts London, UAL)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예술 산업 투자 모델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예술 투자 프로젝트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시장 내 핀테크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현지 핀테크 기관과 협업해 예술·콘텐츠 투자 상품의 혁신을 도모하면서 글로벌 투자자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예투는 지난 1월 영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를 유럽 시장 확장의 교두보로 삼아 프랑스, 독일, 북유럽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투는 영국 및 EU 핀테크 규정을 준수해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콘텐츠 투자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영화, 뮤지컬, 시각 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조각 투자(Fractional Investment)' 모델을 도입해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구조를 구축하고, 유럽 내 예술·문화 프로젝트와 협력해 글로벌 예술 금융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영린 예투 대표는 "Creative UK Summit의 전략적 스폰서로 참가하는 것은 예투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핀테크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과 금융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 영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더욱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콘텐츠 투자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예투는 영화, 뮤지컬,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자산을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하는 콘텐츠 투자 핀테크 플랫폼이다. 블록체인 기반 조각 투자 및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통해 창작자와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예술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KL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에버트레져'와 같은 콘텐츠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최대 2년의 입주지원과 제작지원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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