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6일 열린 주주총회 간담회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인공지능(AI) 기반의 서비스와 사업을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가 25년 된 기업으로 10년, 20년 더 지속 가능한 체제로 나아가기 위해 내부 혁신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AI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와 커머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한, 이해진 의장의 복귀를 언급하며 "이 의장의 복귀는 경영진에게 글로벌 투자 및 사업 책임이 내려오는 중요한 변화"라며 "AI와 글로벌 진출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확장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AI 브리핑과 AI 커머스가 연내에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AI 에이전트 형태로 발견부터 트랜잭션까지 지원하는 서비스가 빠르면 연내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